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경남, 남녀 모두에게 평등한 돌봄권 보장을 위한 「경남 가족정책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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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족센터(센터장 정연희)는 지난 11월 29일(금) 창원시에 위치한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 경남 가족정책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자녀 돌봄 문제에 대한 국가와 사회적 책임은 확대되고 있으나 제도적 지원이나 서비스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거나 여성 중심으로 이용되고 있어 남성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빈번한 상황입니다. 이에, 남성과 여성이 함께 자녀를 안전하게 돌볼 수 있도록 양성평등한 돌봄권 보장을 위한 사회적 노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양성평등한 자녀 돌봄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욱 발전적인 가족정책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경상남도 가족복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육아정책연구소 박은정 부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돌보는 남성성’과 남성의 자녀돌봄 실태를 설명하며, 양성평등한 돌봄권 보장을 위한 경상남도 돌봄 정책 발전 방안으로 ▲남성 자녀돌봄에 대한 인식 개선 ▲지역 기반 기업의 남성 돌봄 인센티브 지원 ▲아버지 대상 사업 활성화 등을 제안했습니다. 이어, 지정토론은 자녀를 양육하는 남성 도민 하태욱, 박건욱씨의 사례발표와 더불어 정복순 경상남도양성평등지원사업의 1:1 아버지 역할지원 코칭 전문가, 이화유치원 석선화 원장이 맡았습니다. 실제로 자녀를 양육하는 남성 도민들의 사례발표를 통해 현시대의 아빠로서 육아의 장점과 어려운 점, 아빠들이 원하는 육아환경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양성평등한 자녀 돌봄권 보장을 위해 지역사회가 더 나어샹 한다고 의견을 전했습니다. 정복순 아버지 역할지원 코칭전문가와 석선화 원장은 자녀 돌봄 현장에서 남성들의 변화와 양성평등한 돌봄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연희 센터장은 “가족의 변화와 시대의 흐름 속에서 자녀 돌봄에 적극적인 남성들이 많아지며 ‘아빠 육아’라는 용어도 생겨났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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